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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마음대로글쓰기 2012/09/04 06:24 Posted by 열두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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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오디세이 오디세이 가자토끼나라 가자토끼나라 가자토끼나라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찬밥한덩어리로 대충 부두막에 않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가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는데
한밤중에 자다깨어 방구석에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였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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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토불이 2012/09/04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눈가가 뜨거워지는군요
    엄마라는 단어와 엄마라는 사람은
    언제,어디서나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끼게하지만
    그런데 누구나 살아가면서 소중함과
    고마움을 잊기 쉬운것이 엄마죠
    그래도 항상 제 자리있어주니까

  2. J실장 2012/09/04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 나요.
    소리없이 그냥 눈물이 나네요.
    좋은 글 퍼갑니다.

  3. 진홍 2012/09/04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보고 바로전화했습니다
    엄마!!
    이 나이에도 '엄마' 부를 수 있어 좋습니다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니까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송구스러움을
    어찌해야할런지...
    엄마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하는 말은 하지도 못하고
    비 피해는 없어요...
    딴청만 피다 말았네요

  4. 이정화 2012/09/04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사랑해요..오래도록 제 곁에 있어주세요..제발요^^*

  5. 오디세이 2012/09/06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곁에 있기에 무관심하게 지내왔던 엄마를 다시금 돌이켜 보게 하는 글입니다.
    몇 해전 이 글을 읽으며 혼자 여러 가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6. 천마부인 2012/09/0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헉~ 눈물이 핑도네요..
    엄마라고 부를수 있을때 많이불려주세요..

    불려도 불려도 대답없는 우리엄마 . 참 슬퍼네요..
    넘 가슴에 와닿는 글입니다 ..

  7. 어느인간 2012/09/26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엄마라는 단어도 모르고 자랐는데..
    이 시를 읽고나서 반성을 좀 했어요.
    고작 나 때문에 엄마는 떠나고..
    아빠도 떠나고.
    그래서 지금은 친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고 있습니다.
    몇년전 이 글은 본뒤
    저는 이 이야기 속의 엄마처럼
    방구석에 혼자앉아 생각은 아주 많이
    한것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