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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기본정보

배 : 맛있는 배 고르기

배 : 맛있는 배 고르기

 

 

 

첫째, 맛있는 품종을 고른다.
 
모양이 수려하고 식미도 적당하여 우리가 많이 먹고 있는 ‘신고’배는 여러 가지 재배조건에 따라 맛의 차이가 심한 품종이어서 잘못 구입할 경우 ‘신고’ 본래의 맛을 보기가 힘듭니다.

처음부터 당도가 높고, 맛좋은 품종을 선택하면 보다 맛있는 배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으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 품종은 ‘원황’, ‘황금’, ‘화산’ 등이 있습니다.
 


둘째, 제 숙기에 나온 과실을 먹는다.
 
각 품종의 수확기는 재배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배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고는 숙기가 9월 말 - 10월 초순경으로, 배를 많이 찾는 ‘추석’ 명절이 9월 상순과 중순에 있는 해에는 대부분이 미숙과 상태로 출하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또한 생장촉진처리를 하여 제 숙기보다 일찍 나오는 과일들은 제 맛을 내지 못하고, 저장력도 떨어집니다.

 

 

 


셋째, 과실은 큼직해야 한다.(신품종 일부는 예외)
 
배는 품종에 따라 고유한 크기가 있는데, 현재 시장에서는 품종 구분 없이 큰 과실이 가격이 높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작은 과실은 씨방이 차지하는 부위가 많아 먹을 수 있는 부위가 작고 또 대체적으로 작은 과실이 맛이 덜하긴 합니다.

그러나 최근 육성된 품종들(원황. 화산 등의 신품종)은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좋기 때문에 굳이 큰 배를 골라야 할 필요가 없고 또 과심이 작아 먹을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과실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황금,원황 ,화산, 등이 있으며, 신고 이전에 나오는 배들은 대체적으로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좋습니다. 
 


넷째, 과피의 색깔이 맑고 투명한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느낌이 맑고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 맛있는 과실입니다.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신고' 품종은 수확기가 되면 껍질이 황갈색으로 곱게 변합니다.

그러나 최근 육성된 일부 품종은 과피가 황갈색으로 완전하게 변하면 오히려 과육이 물러져 먹기 곤란한 경우도 있는데, 이런 품종들너무 과피 색깔에만 의지하여 과실을 고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익었는데도 불구하고 과피에 푸른기가 남아 덜익은 풋과실로 오인될 수 있는 품종은 ‘원황', ‘만풍', ‘화산', ‘만수' 등이 있습니다.

 

 

고민없이 걱정없이 맛있는 배를 구매하시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