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안 되는 이유

<글쓰기가 안 되는 이유>

 

글쓰기는 우리가 가진 여러 가지의 생각들을 글로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밖으로 나타내는 방법에는 말과 글이 있는데, 글은 말보다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막막하게만 느껴지고 잘 써지지 않을 때가 많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아직 좋은 글이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글을 잘 쓰려면 먼저 어떤 글이 좋은 글인가를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좋은 글이 어떤 글인지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른다면 글을 쓰는 일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글을 쓰기 전에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꼭 알아두어야 한다.

 

 

 

둘째, 막연하게 글쓰기는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글쓰기는 생각처럼 어려운 것이 아니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평소에 생각한 것을 자연스럽게 글로 나타내면 되는 것이다.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셋째, 좋은 글을 쓰겠다는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자신의 노력 없이는 결코 글을 잘 쓸 수가 없다. 평소에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어 보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직접 써 보는 일에 익숙해야 비로소 글을 잘 쓸 수 있게 된다.

 

 

오디세이 부전자전(수필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