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대로글쓰기

7. 꿀파는곳/ 직거래다니던 그때 그시절

꿀파는곳/직거래다니던 그떼 그시절

 

 

 

 직거래 행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수년간

천연벌꿀을 채취해

믿음과신용으로

쌓아온 세월

지나간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천연 벌꿀을 채취하기위해

많은일들이 생각나네요

몇 해전  겨울에먹다남은  설탕을 다  채취하고나니

이슬비가 내렸습니다

아카시아향기가 진동을하고

벌들이 꿀을 따러 산으로향하고

비에젖어 역봉들이 하루밤사이

다 죽어버렸습니다

텅빈 벌통을 보고 도둑이 다 털어갔는줄 알았는데....

신고까지 할려고했는데

도둑맞은것이 아니고

비에 젖어

배가고파 벌들이 죽은것입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지켜온 믿음이

오늘날

도마네꿀집이 살아남은 이유입니다

열심히 꿀벌처럼 노력하면서

인연의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간직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