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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 박새

 

 

지난 번 딱새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박새.

 

날씨가 좋아 사무실 문을 열어놓으니, 새들이 한번씩 들러주네요.ㅎ

뭐가 후닥닥 날아들어 선반에 앉기에 들여다 보니 이번에는 박새

 

 

지난번에 소개한 딱새만큼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텃새로,

그 중 진박새 입니다.

이 녀석도 창고 지붕 아래 둥지 틀기도 합니다.

 

 

가만히 다가가니  박제처럼 꼼짝 않고 있습니다.

 

 

 

 

후닥닥 날아갈까봐 폰을 들이대고 가만히 대치.

저 안에 심장이 팔딱거리고.. 내 존재를 느끼며 가만히 있단 말이지?

박새에게서 작은 떨림과 생명의 온기가 느껴지고.. 나도 두근두근.

해치지 않으니 두려워 말아라~ 하지만, 낯선 상황에 당황했겠지요.

 

한걸음 물러서니 후닥닥닥 입구 찾아 날아가네요.

 

사무실 문을 모두 열어뒀는데,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고 조명에서 쉬며 살피다가 찾아 나갔습니다.

 

 

 

 

 

 

<백과사전에서 찾아본 내용 참고>

 

 

박새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25XX52400027

 

진박새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384

 

 

 

 

 

 

 

 

 

오케이농원 배밭의 나무는 열심히 잎을 뻗어내며 열매를 키울 준비를 하고.

사람은 그에 맞춰 열매솎기-적과작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오늘 인력은 25명이니, 50개의 손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네요.

 

주말이라 아이들은 부모의 일터를 놀이터 삼아 뛰어놉니다.

주말이 없는 직업의 부모를 만났지만, 이만한 놀이터가 있을까도 싶습니다.

초록 배경에 아이들 노는 모습까지 더해지니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잔잔한 행복기 솟아오릅니다.

 

 

 

 

 

 

 

그렇게 오케이농원의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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