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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날 - 어버이효도잔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5. 22:05

5월 가정의날 - 어버이효도잔치

 

올해로 15회째  저희 마을의 경로잔치가 열리는 날입니다.

도회지에 나가서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는 자리라

어제부터 이런저런 준비에 여념이 없었지요.

 

 

마을 어르신들이  반주에 맞추어 흥겨운 2부 행사를 즐기시는 모습입니다.

가슴에 꽃도 달아 드리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정말 마을어르신들이 좋아라 하시네요.

 

 

 

어릴 때 마을을 떠나 대구에 사는  고향분이  자기가 활동하는 사물놀이팀들을

모시고 와서 흥겹게 한바탕 놀아주고 있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모든게 다 즐겁고 흥겹고 즐거운 날입니다.

고향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 추억들을 얘기하는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한편 소원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이 고향이 아닌 나로서는  이런 자리가 조금  낯설고 생소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을일이라  열심히 일하면서  한마음이 되려고 애쓴 하루였습니다.

  

 

 

아랫마을이 고향인 분이 오셔서  색스폰을 연주하며 흥을 돋우고 있네요.

참 시골정서랑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마음들,아름다운 효심이 오래도록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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