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책가방의 재미있는 역사 알아보기
이제 조금있으면 또 신학기가 시작이 된다.
가방사고 ,옷사고,새책받으면 얼마나 가슴이 설레였던가?
늘상 꼴지를 하면서도 각오를 새롭게 하던 순간들이었으리라.
우리들의 어머니,아버지 시대의 중학생 모습 ?
칼라사진이라면 채크무늬가 더 이쁘지 않았을까?
저 책보따리속에서 한국의 근대사가 시작되었으니 ...
아니 이모습은 우리 얄개세대들의 시골초등학교 모습이기도 했다.
지금 50대 베이비붐 시대의 초등학교 가방이었던 것 같다.
저속에 동아표준전과,냄새나는 김치도시락,숙제장,일기장
그리고 오자미,고무줄,공기돌 등등 보물창고이기도 했다.
80년대들어 많이 요란스러워진 책가방
날아라마루찌,태권v,서부소년 차돌이의 주 무대이기도 했다.
우리들시대의 중고등학생 책가방과 교모
일본놈 순사같은 복장에 우쭐데던 착상시절이 생각난다.
비딱모자에 책가방 옆구리에 끼면 난,세상의 최고 멋장이였는데.....
지긋지긋한 공포의 중간고사.
책가방의 용도는 참 다양했다.
도시락도 넣고,신발도 넣고,컨닝방지용울타리도 되었고
방석도 되고,의자도 ,여행가방도 되었으니.......
요즘 중학생 아이들 책가방이다.
뭔 조선시대 짐꾼도 아니고....
그래도 공부는 곧 잘하니 용서가되는구나..
이건 또 뭔고?
현대인의 재치가 묻어나는 실용적인 가방?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으리라....
뭐니뭐니해도 제일 좋은 책가방은 달고다니는 머리통 ?
생뚱맞은 제안이지만.....
책 많이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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