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작목반장을 맡고 2년째다.
올해로 오미자 작목반이 결성된지도 5년째로 접어들고 있고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점검 및 전체 오미자농가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그리고 한번 쯤은 중간 점검이 필요하리라 싶어
지난 총회 때 제안을 하여 자체감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었다.
임원은 무조건 참가하기로 하고
그 이외에도 참가를 원하는 농가는 자진 참가하도록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체 40여 농가를 다 돌았다.
농사를 잘 짓는 사람과 대충 관심없이 짓는 농가와는
확연한 결실의 차이가 있었다.
전체적으론 이곳이 지대가 높고 청정지역인지라
상태가 깨끗했으며 오미자송이들이 머루알처럼 굵고 아주 좋았다.
단지 우리가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해가 거듭할수록 노화되어가는 오미자덩굴을 어떻게 잘 관리하여
해마다 좋은 품질의 오미자를 많이 수확하는냐 하는 것이다.
특히나 점차적으로 무농약이나 유기농으로 전환하여
좀 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삼도봉 복분자.호두 농원
'꿈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야산방 소개 (4) | 2010.09.01 |
---|---|
삼도봉복분자호두농원 우수상 시상 (0) | 2010.09.01 |
새로 제작한 호두박스 (0) | 2010.09.01 |
대야산방 이야기 (0) | 2010.09.01 |
더덕심는 날 (0) | 200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