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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무엇일까?

지난 번 동해바닷가 근처에 여행을 갔을 때

주먹만한 동그란 돌맹이 하나를 주워 왔다.

 

영덕 근처의  파도가 심한 조약돌 무더기 어디 쯤에서...

 

수많은 바람과 파도를 겪으며 다듬어 졌을

거의 원에 가까운 동그람 모습의 돌을 보았을 때

나도 이제 이만큼 살았으니 남들한테 이렇게 보여질까?

아직도 아니라면 언제쯤 나도 너 처럼 살아 볼 수 있을까?

늘 접하는 컴앞에 떡하니 올려 놓았다.

수 많은 세월을 자신을 갈고 다듬으며 깍이며

그간의 수없이 많은 날의 사건과  변화를 인내하며

살아왔을 너를 나는 한없이 동경한다,존경한다..

 

삶이란 무엇일까?

너를 바라보고 너를 만지며

너에게서도  배우는 것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