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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농 이야기

꿈꾸는 열두농부의 아름다운 마음들

꿈꾸는 열두농부의 아름다운 마음들



사람들은 누구나 처음엔 아름다웠으리라 .

열두농부가 각자의 환경에서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모르지만



오늘 나무는 자기를 완전히 내어놓고
어지러운 모습들은 하얀눈이 덮어놓은
이렇게 깨끗하고 조용한 산골짝 작은집에

열두농부는 너무 아름다웠다.


주인이 준비한 먹거리는
능숙한 손들로 밥상을 가득채우고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들을 아름답게 채웠다.


너무도 오랫만에 맛보는 이 아름다운 마음들
눈이 시리도록 밝은 달님 별님 배웅 받으며 오는길
열두농부들도 너무 행복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