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대로글쓰기

친환경농산물마케팅/농민사관학교/박재동교수님

좋은 노래 한곡 선사하겠습니다.
음악 들으시면서 읽으세요 ~.~


친환경농산물마케팅/농민사관학교/박재동교수님



지난 해 「농촌체험 지도사과정」에 이어 올해는 「친환경농산물 마케팅과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옛부터 배움은 끝이 없다 했고 또  배우면 배운 만큼 도움이 되니
앞으로 많은 과정을 꾸준히 배워 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시골포도 사장님과  감문참외 사장님 그리고 저 셋이서
새벽밥 먹고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경주의 농협 환경농업교육원입니다.
박재동교수님과 원장님이 반가히 맞아주시네요..

 


33명 교육생이 각자 자기 소개를 하는데  첫시간부터 음메 기죽어 해버렸습니다.
한 어르신의 농사경험 30년에  친환경농사 경륜 19년이란
소개 말씀에  고만 기가 죽고 말았지 뭡니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앞으로 1년 동안  많이 배울 수 있겠다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훌륭하신 강사님들의 강의와  특히 「천년바위 」유행가의 실제 작곡가이신
김제련씨의 사례발표는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속 각오를 단단히 다지게도 했습니다.



경륜이 많은 선배농업인들 덕분에
그토록 배우고 싶었던 친환경농업에 관련된 지식들이 도처에 널려있어
슬슬 주워담기만 하면 될 것 같아 마음이 아주 흡족했습니다.
열심히 한번 배워봐야지~!!!!



이젠 앞으로 친환경 농사가 아니고선 살아남을 수 없다.
아니 살아남아서도 않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친환경농법이란 것이 멀고도 험한 길이라는 것을 새삼 피부로 느기고 보니
덜렁 겁이 나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돌아오는 길에 감문참외 사장님 댁에 들려
실제로 하고 계시는  친환경재제의  제조법을 견학하고
참외밭에 들러 실제로 친환경제재를 공급하는 모습까지 보고서야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정말로 연구도 많이 하시고 대단한 열정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갈길이 아직도 까마득하구나..
3년 아니 5년 아니  10년....
한발두발 따라가다 보면 또 보고 듣고 배우다보면 나도 언젠가는 명장이 되겠지?
물론 농사도 잘 짓고 싶지만  생명을 잘 다루는 ,
자연을 조화롭게 잘 다루는 자연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꼭 농사의 장인이 한번 되어보리라~!!!!
그래서 앞으로 귀농하는 분들의 진정한 길잡이가 한번 되어보리라~!!!
농촌을 위하여!!   국가를 위하여!!  그리고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