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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농 이야기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2) 5-(1)

<지진이 멈춘 직후에는>

여진은 지진보다 진동은 작지만 지진에 의하여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여진에 철저히 대비하여야 합니다.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하여야 하며 부상자가 위치한 곳이 위험하지 않다면 부상자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어야 하고, 만약 부상자를 옮겨야만 한다면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부위를 고정한 후 안전한 곳으로 옮깁시다.

의식을 잃은 부상자에게는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부상자의 호흡과 심장이 모두 또는 호흡이나 심장이 멈추었으면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인공호흡)을 실시합시다.

담요를 이용하여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되, 환자의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유리파편 등에 대비하여 견고한 신발을 신습니다.

주택안전에 대하여 의심이 간다면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문가 확인을 받도록 합시다.

건물(굴뚝, 담장, 벽체 등)을 점검하되, 붕괴 우려가 있으므로 최초 진단은 멀리 떨어져서 합시다.

건물 내에 쏟아진 약품, 표백제, 유류 등을 정리하되 양이 많거나 환기가 안 되거나 종류·리방법을 모를 때에는 그대로 두고 대피합시다.

전선, 가스관, 수도관 등 주요 관로와 가전제품의 피해상황을 파악해둡시다.

가스 새는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창문을 열어 놓고 대피하되, 가능하면 메인밸브를 잠급시다.

가스가 누출되면 가스 밸브를 잠근 후, 관계기관(지역 도시가스회사 또는 LPG 공급회사, 한국 가스안전공사,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전문가의 조치를 받은 다음 재사용합시다.

전기적인 이상이 있다면 전기차단기를 내립시다.

수도관에 피해를 보았다면 집으로 들어오는 밸브를 잠급시다.

하수관로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지 맙시다.

캐비닛은 물건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문은 조심히 엽시다.

인명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화사용을 자제합시다.

긴급사태 관련 뉴스를 주의 깊게 들읍시다.

거리로 될 수 있으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으나 반드시 나가야만 한다면, 지진에 의한 피해 (떨어진 전선, 붕괴의 위험이 있는 건물·축대·교량·도로 등)에 주의합시다.

소방관, 경찰관, 구조요원의 도움이 있기 전까지는 피해지역으로 접근하지 맙시다.

해안에 거주하는 주민일 경우 해일에 대비합시다.

 

 

출처: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국민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