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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 겨울산행 - 겨울등산 - 겨울산행 준비물 -겨울 산행장비


겨울산 - 겨울산행 - 겨울등산 - 겨울산행 준비물 -겨울 산행장비




요즘 겨울산행을 즐기는 등산인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국민생활체육회의 통계에 의하면
매달 1번이상 등산하는 인구가 1800만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이중 겨울등산 인구가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경남 진주에 사는 박모씨가
설악산에서 조난된지 5일만에 구조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40도까지 내려간 상태라
 구조대원 모두가 생존을 포기한 상태였었다는군요. 

 


뜻밖에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살아있었으니
그의 생존비결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를 구조한 속초소방서 119구조대의 말에 의하면
그는 길을 잃은 후 바로 텐트를 치고 침낭속으로 들어가
구조가되는 순간까지 한번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열을 낼 수 있는 비상식량과 겨울산행장비를 철저히 준비한 것도 
그가 살아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박씨를 구조했을 때의 상황은
얼굴은 창백했고,발가락은 심한 동상으로 인해
이미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다는 군요.
이런 위급상황에서도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겨울산행장비와 정확한 판단력 때문이라는 전문가의 평입니다.


박씨의 조난 이후의  행동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는 계곡을 헤매느라 개울물에도 빠졌으나
등산화와 양말이 젖은 상태에서 길을 찾겠다고 돌아다니지 않았으며
바로 텐트속 침낭속으로 들어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체온을 유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등산화와 양말이 젖은 상태에서 5분 정도만 지나도
피부가 갈라져 저체온중과 동상이 생긴다네요
그러니 그의 행동은 참 현명했다고 칭찬할 만 합니다.


여기서 겨울산행의 준비물을  살펴보면

거위털침낭은 체온유지에 필수품이며
스패츠,발라클라바,장갑,우모복
더운물,사탕,초코릿은 필히 갖추어야 하며
여분의 양말,옷도  반드시 갖추어야 준비물이란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겨울등산시 주의할 점은 
눈사태와 추락사이며 특히 추위를 이기려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술은 말초신경을 자극해 임시는 발열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체온을 발산하기 때문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판단력이 흐려저 더 위험하답니다.
 


또한 잠시 쉴 때도 절대로 베낭을 풀지 않아야 체온을 유지하고
추락할 때 골절,타박,뇌진탕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겨울산행시 혼자보다는 3명 이상이 한조가 되어
움직이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사실 다 아시죠?



참고하시어 철저한 겨울산행 준비와 사전지식으로
안전한 겨울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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