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꽃 필 무렵
작년 가을 방치된 자두나무를 전지하고
전지한 부분에 곰팡이균이 못들어가게
붓으로 하나하나 약을 바르고 퇴비하였더니
자두꽃이 앞다투어 만개하였습니다.
도시에서 살때 자두는 수퍼 가서 돈주고 사먹을 줄만 알았는데
귀농하고 제대로 된 자두를 열매 맺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길이
이렇게 많이 갈 줄은 몰랐습니다.
뭉쳐난 자두꽃을 세밀하게 솎아 주고
열매가 되면 다시 열과를 솎아내야
제대로 된 자두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7월에 맛있는 자두로 거듭나기 위한
농부의 손길이 완성한 자두나무의 모습입니다.
올해는 자두 풍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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